김희재, '컬투쇼'서 8kg 감량 비화 공개..'희스토리'로 컴백 시동

가수 김희재가 2년 만에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를 다시 찾아 감미로운 라이브를 선사했다.

23일 방송된 '컬투쇼'에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와 함께 출연한 김희재는 최근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HEE’story(희스토리)’를 소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김희재는 이번 컴백을 위해 8kg을 감량했다고 밝히며, 발라드 앨범인 만큼 샤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턱선이 살아있는 그의 모습에 함께 출연한 우기는 “너무 잘생기셨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희재 역시 우기의 생일을 축하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김희재는 타이틀곡 ‘다신 볼 수 없는 내 사랑’의 라이브를 선보이며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그는 앨범명 ‘희스토리’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하며 앨범 탄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데뷔 전부터 가수 장윤정의 열렬한 팬이었음을 고백한 김희재는 이제는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고 공연도 함께 하는 '성덕'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장윤정에게 팬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털어놓자, 장윤정이 왜 진작 말하지 않았냐며 아쉬워했던 훈훈한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했다.

한편, 김희재는 '컬투쇼' 출연을 시작으로 SBS funE '더쇼'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앞으로도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팬들과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

김희재는 2008년 제1회 전국노래자랑 스타킹 출신으로, 2011년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여 최종 7위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천재 발라더'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적인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