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드볼 김온아-유도 김성연-수영 정유인, ‘야구여왕’ 합류…박세리X추신수와 ‘원 팀’
‘야구여왕’이 대한민국을 대표했던 스포츠 레전드 김온아(핸드볼), 김성연(유도), 정유인(수영)을 선수단으로 전격 영입했다.
이들은 오는 11월 첫 방송될 채널A 새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야구여왕’에 합류하여 박세리 단장, 추신수 감독과 함께 ‘원 팀’으로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종목에서 활약했던 여성 엘리트 선수들이 야구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스포츠 버라이어티다. ‘강철부대W’의 신재호 PD와 강숙경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으며, 박세리 단장, 추신수 감독, 이대형-윤석민 코치에 이어 김민지, 신수지까지 합류를 확정했다.
이번에 합류한 김온아는 2008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2014, 2018 아시안게임 2연속 금메달리스트인 핸드볼 에이스다. 빠른 구속과 제구력을 바탕으로 ‘투수’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김성연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로, 뛰어난 순발력과 힘으로 ‘3루수’에 낙점되어 ‘수비 천재’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정유인은 다수의 국내 대회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수영의 간판’으로, 강력한 어깨 힘을 활용한 ‘파워 히터’이자 ‘거포 외야수’로 맹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세 명의 레전드 선수들은 박세리 단장이 직접 영입을 추진한 멤버로, 여성 스포츠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발탁되었다.
제작진은 “김온아, 김성연, 정유인이 ‘찐친 선출’로서 탄탄한 팀워크를 보여줄 것”이라며, “각자 확실한 강점을 바탕으로 팀의 핵심 포지션에서 놀라운 성장 스토리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 여왕’들의 진정성 있는 도전을 담은 ‘야구여왕’은 11월 첫 방송된다.
김온아는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득점력을 자랑하며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그녀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핸드볼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