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채널서 '티격태격' 부부 일상 공개...“너 맨날 자기 2시간 안에 먹고 있잖아”

배우 이병헌이 아내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쾌한 부부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3일, 이민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 ‘준후야 너네 엄마아빠 데이트한다ㅋㅋ MJ♥BH 휴일 엿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이탈리아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음식이 나오자 이병헌이 레몬을 뿌리자 이민정은 “많이 뿌리지 말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식사를 하던 이민정이 “소화 안 되고 자는 게 너무 싫다”고 말하자, 이병헌은 “근데 너는 맨날 자기 2시간 안에 뭘 먹고 있잖아”라고 뼈 있는 농담을 던졌습니다.

이에 이민정은 “저는 하루 종일 아기를 돌보느라 아무것도 못 먹는다. 애들이 다 자고 나면 그때 갑자기 입맛이 돈다. 아침 먹고 하루 종일 안 먹고 저녁에 고기 두세 점 먹고 잔다”고 항변하며, 이병헌의 과식 습관을 꼬집었습니다.

이병헌은 “어우 시끄러”라고 반응했고, 이민정은 “나이스하게 말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병헌이 “아니 저 노래가”라고 답하자 이민정은 “나한테 한 말 아니지? 깜짝 놀랐어”라며 웃음으로 응수해 현장을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이병헌은 2013년 배우 이민정과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할리우드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습니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