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민, '폭군의 셰프'로 인생 역전… "치밀한 감정 연기"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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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민, '폭군의 셰프'로 인생 역전… "치밀한 감정 연기" 찬사

Haneul Kwon · 2025년 9월 23일 10:53

배우 이채민이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통해 배우로서 확실한 입지를 다졌다.

‘폭군의 셰프’는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과 절대 미각을 지닌 폭군 왕 이헌(이채민 분)의 로맨스를 그린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다. 이 작품은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채민의 활약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그는 당초 남자 주인공으로 예정되었던 배우가 하차한 후 긴급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준비 시간과 상대적으로 적은 연기 경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광기 어린 폭군의 모습과 맛있는 음식을 접했을 때의 순수한 매력을 넘나들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유치할 수 있는 상황까지도 유쾌하게 풀어내는 능숙한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드라마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지난 10회 방송은 수도권 평균 15.9%, 최고 17.6%, 전국 평균 15.8%, 최고 17.3% (닐슨코리아 집계)의 시청률을 달성하며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석권했다. 이는 올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 TV)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K-드라마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채민 개인의 성과도 눈부시다. 2025년 9월 발표된 배우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이채민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여러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치밀한 감정 연기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결과"라고 분석하며 그의 연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네티즌들은 "기회를 제대로 잡은 인생 역전 드라마", "임윤아와의 케미가 빛을 발한다", "이채민의 표정 연기가 정말 인상적이다", "차기작이 벌써 기대된다" 등 뜨거운 응원과 함께 그의 성공을 축하했다.

/ssu08185@osen.co.kr

이채민은 2000년생으로, 2021년 KBS2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2022년 MBC '쇼! 음악중심'의 MC로 발탁되어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주며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2023년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귀여운 막내 수험생 이선재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