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아들 향한 '무조건적 사랑' 고백…"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

Article Image

손예진, 아들 향한 '무조건적 사랑' 고백…"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

Haneul Kwon · 2025년 9월 23일 13:09

배우 손예진이 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난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는 정재형이 손예진에게 아들의 외모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손예진은 “이따 사진을 보여드리겠다. 너무 예쁘다고 했다가 막상 보면 사람들이 ‘그 정도까진 아닌데?’라고 할 수 있으니까 객관적으로 봐달라”고 너스레를 떨며 엄마로서의 솔직하고 유쾌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정재형은 손예진의 어린 시절 사진을 언급하며 “엄마 얼굴도 있고 아빠 얼굴도 있는데, 특히 예진 씨 얼굴이 아기 얼굴이 있다”고 말했고, 손예진은 “제 어린 시절 사진을 찾아보셨냐”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이에 정재형은 “진짜 깜짝 놀랐다. 이렇게 생긴 사람이 있더라”며 감탄했고, 손예진은 “우리 아기가 저를 닮은 부분이 조금 있다”고 답하며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한편, 손예진은 솔직한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저 사실 아기를 별로 안 좋아했다”고 말문을 연 그녀는, 정재형이 “내 자식은 다르냐”고 묻자 “아이를 낳은 엄마들이 ‘내가 세상에서 가장 잘한 일이 아이를 낳은 일이다’라고 말할 때마다 머리로만 이해했는데, 제가 그럴 줄은 몰랐다. 제 자식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그 사랑은 무조건적이다”라며 깊은 모성애를 전했습니다.

이러한 손예진의 ‘아들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3월에도 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휴대폰 배경화면에 저장된 아들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고, 당시에도 화면을 바라보며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손예진의 이러한 공개적인 애정 표현에 팬들은 “역시 아들 바보”, “현빈·손예진의 유전자가 합쳐졌는데 안 예쁠 수가 있나”, “엄마 닮은 미모라니 벌써 궁금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손예진은 2001년 영화 '연애소설'로 데뷔하여 청순한 매력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후 '내 이름은 김삼순', '개인의 취향', '사랑의 불시착' 등 다수의 히트 드라마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 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2년 배우 현빈과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