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들의 발라드’, 첫 탈락자 조은세... 차태현 “취향 차이” 위로
Seungho Yoo · 2025년 9월 23일 13:48
SBS 신규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가 베일을 벗었다.
첫 방송에서 23세 참가자 조은세가 안타깝게 탈락하며 첫 탈락자로 이름을 올렸다. 조은세는 SNS에서 221만 뷰를 기록한 지하철 영상과 아버지와 함께 듀엣으로 550만 뷰를 달성한 영상을 공개하며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했다. 기타리스트인 아버지와 함께한 영상에 대해 정재형은 “아버님 목소리가 굉장하다. 아버님이 합격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빅뱅의 ‘If You’를 선곡한 조은세는 차분한 음색으로 무대를 꾸몄음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다. 총 100표 중 98표를 받으며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의 무대를 본 차태현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고개를 숙였다.
차태현은 “너무 잘했지만, 너무 익숙한 무대였다”라며 “유튜브에서 너무 많이 본 스타일이라 취향의 차이일 뿐, 실력에는 전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조은세를 위로했다. 전현무 역시 “아마 ‘탑백귀’ 심사위원단에게는 한 방이 부족하다고 느꼈을 것”이라며 격려를 보탰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새로운 발라드 오디션의 탄생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은세는 SNS에서 높은 조회수의 영상을 통해 이미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참가자였습니다. 그의 아버지 또한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가진 것으로 밝혀져 유전적인 음악 감수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오디션에서는 아쉽게 탈락했지만, 그의 노래 실력과 감성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