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결심 산모, 만삭의 둘째 출산 앞두고 남편과 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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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결심 산모, 만삭의 둘째 출산 앞두고 남편과 갈등 심화

Jihyun Oh · 2025년 9월 23일 14:15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우아기)'에서 둘째 출산을 42주차 만삭으로 앞둔 산모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되었습니다.

방송에서는 남편의 폭언과 폭력적인 모습에 시달리는 산모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술에 취해 아내에게 막말을 퍼붓는 남편의 태도와, 심지어 싸움 도중 발차기까지 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집안 분위기 속에서 부부는 사소한 말다툼도 격한 언쟁으로 이어가며 소통의 단절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친정 어머니는 생활비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딸을 걱정하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출산 전날, MC 장서희와 박수홍이 산모를 찾아갔습니다. 산모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이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남편이 많이 바쁘고, 많은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어 “아기를 낳고 5년 안에 이혼하는 부부가 많다고 들었다. 이 시기를 잘 버텨보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이혼을 굳힌 산모의 모습에 박수홍과 장서희는 깊은 충격과 걱정을 드러냈습니다.

장서희는 1970년생으로, 1991년 KBS 드라마 '계몽전자소녀'로 데뷔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대장금', '왔다! 장보리', '막돼먹은 영애씨'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