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이혼 전 남편 언급 이어 절친 박미선과의 '신여성' 촬영 비하인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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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이혼 전 남편 언급 이어 절친 박미선과의 '신여성' 촬영 비하인드 공개

Hyunwoo Lee · 2025년 9월 23일 21:33

개그우먼 조혜련이 유튜브 채널 '신여성'을 통해 전 남편과의 이혼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 23일 공개된 '신여성' 여섯 번째 에피소드에서 조혜련은 '손절하고 싶은 사람이 있었냐'는 질문에 "살면서 있지. 또 손절한 분도 있고 나도 그렇다. 그것 때문에 또 뭉쳐졌다. 손절을 했으니까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났다"고 답했습니다.

이 발언에 이경실은 당황하며 웃음을 터뜨렸는데, 조혜련이 언급한 '손절'은 다름 아닌 전 남편과의 이혼이었습니다. 이혼 경험이 있는 두 사람은 모두 재혼 후 새로운 가정을 꾸렸기에, 이 주제에 더욱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어 조혜련은 '신여성' 작가 지승아 씨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안하며 자신과 이경실을 언급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는 "박미선 언니가 있으면 세 명이서 우리가 계획된 게 있었는데, 마음의 정리가 안 됐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박미선이 함께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프로젝트 제안을 받은 것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드러낸 것입니다.

하지만 조혜련은 "정말 '신여성' 하길 잘한 것 같다"며 긍정적인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그는 박미선, 이경실과 함께 '신여성'을 촬영하며 유재석이 출연했던 '놀면 뭐하니?'의 한 코너처럼 즉흥적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혜련은 1995년 데뷔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신여성'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파격적인 콘셉트와 유머를 선보여왔습니다.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경험했으며, 현재는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신여성'을 통해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다시 한번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