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최종 꿈' 공개: '단 하루라도 세계 최고 축구선수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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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최종 꿈' 공개: '단 하루라도 세계 최고 축구선수 되고 싶다'

Seungho Yoo · 2025년 9월 23일 22:08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이 자신의 최종 꿈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밝혔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하나TV’의 ‘무릎팍박사 EP.1’에 출연한 손흥민은 MC 강호동과 만나 선수 생활의 행복한 마무리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손흥민의 10년 만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언급하며 토트넘에서의 오랜 시간을 돌아봤다. 손흥민은 "왜 토트넘은 안 될까?"라는 질문 때문에 팀에 남았다며, 17년간 아무도 이루지 못한 우승을 자신의 재임 기간에 꼭 달성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결승전 당시 치열했던 경기 상황과 함께,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의 긴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그는 심판에게 경기 종료를 확인하며 소름이 돋았던 순간을 떠올렸고, 동료 선수들의 축하를 받으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고 전했다.

우승 트로피를 드는 순간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손흥민은 처음 트로피를 잘못 들어 머리를 부딪혔던 에피소드를 밝히며, 페드로 포로 선수 덕분에 인생샷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마지막으로 어린 시절부터 변함없는 '세계 최고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최종 꿈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단 하루라도 그 꿈을 이루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홋스퍼 FC에 입단한 이후 꾸준히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는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정확한 슈팅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그의 리더십과 헌신적인 플레이는 많은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