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X송승헌 로맨스+복수극=최고 시청률 4.3%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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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X송승헌 로맨스+복수극=최고 시청률 4.3% 종영

Haneul Kwon · 2025년 9월 23일 23:38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가 지난 23일, 유쾌함과 따뜻함 속에 유종의 미를 거뒀다.

봉청자(엄정화 분)는 독고철(송승헌 분)과 함께 잃어버린 꿈을 되찾고 다시 날아올랐다. 25년을 뛰어넘은 두 사람의 로맨스는 시청자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 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4.3%를 기록하며 2025년 ENA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과거 임세라(장다아 분)를 무너뜨린 진실이 녹음 파일로 밝혀지면서 고희영(이엘 분)의 악행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봉청자는 흔들림 없이 진실을 파헤쳤고, 고희영은 파멸을 맞았다. 독고철 역시 곽정도를 잡아내며 정의를 실현했다.

모든 역경을 이겨낸 봉청자는 영화 ‘미스캐스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봉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는 등 재기에 성공했다. 독고철은 그녀의 복귀를 믿어준 유일한 사람이었다. 봉청자는 독고철에게 일일 매니저를 제안하며 함께 레드카펫을 걷게 됐다.

시상식에서 봉청자는 ‘0728’이라 불리는 독고철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리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기자회견장에서 봉청자는 독고철을 ‘소중한 사람’이라 칭했고, 독고철은 ‘빛을 보면서 걸어갈 수 있는 사이’가 되고 싶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의 로맨틱한 마무리는 시청자들에게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시간 순삭 로맨스와 사이다 같은 복수, 유쾌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엄정화와 송승헌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는 드라마의 인기 원동력이었다. 배우들의 열연과 감독, 작가의 시너지 역시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엄정화의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엄정화는 과거 톱스타였지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경력이 단절된 봉청자 역을 맡아 복귀를 향한 열망과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극 중 봉청자가 설립하는 '봉엔터테인먼트'는 꿈을 잃어버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상징하는 장치로 작용했습니다. 또한, 엄정화는 25년의 세월을 넘나드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