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현X강동원 '북극성', 스캔들 휩싸이나? 6-7회 공개 앞두고 긴장감 최고조
'북극성'의 6, 7회가 오늘(24일) 공개되는 가운데, 주인공 전지현과 강동원이 스캔들에 휩싸일 가능성이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은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온 유엔대사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으며, 그녀를 지켜야 하는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 공개될 에피소드에서는 문주와 산호가 위험한 세상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특히 산호가 문주를 향해 “두려웠어요, 당신이 다칠까 봐. 그래서 꿈에서도 당신을 붙들고 있었어요”라며 애틋한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은 로맨스 라인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거대 세력의 표적이 된 문주는 제거 대상이 되고,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부터 “서문주, 그 여자를 처리해 주세요”라는 불길한 전화를 받으며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예상치 못한 작전에 휘말린 문주와 산호는 스캔들에 휩싸이며, 깊은 생각에 잠긴 문주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에 또 한 번의 위기가 닥쳐올 것을 암시합니다.
이와 함께 운학(유재명)이 산호에게 “그 여자를 사랑에 빠지게 하는 것도 계획이었나?”라고 묻는 장면과 한나(원지안)가 옥선(이미숙)과 평화로운 티타임을 갖는 모습은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킵니다. 국제 정세 속에서 해법을 모색하는 경신(김해숙)과 운학의 비장한 표정은 앞으로 펼쳐질 거대한 사건들의 향방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한편, 최근 '북극성'은 극 중 문주의 대사로 인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혐중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지현이 중국 광고계에서 보이콧을 당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중국 내 불법 시청이 성행하며 작품의 높은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6, 7회 공개가 이러한 논란을 잠재우고 작품의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전지현은 2001년 영화 '엽기적인 그녀'로 아시아 전역에서 신드롬을 일으키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녀는 이후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등 다수의 히트 드라마를 통해 꾸준히 사랑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최근작 '지리산'에서는 전직 국회의원 출신 산악구조대원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