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친애하는 X'서 파격 변신 예고… 가면 뒤 숨겨진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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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친애하는 X'서 파격 변신 예고… 가면 뒤 숨겨진 진실은?

Minji Kim · 2025년 9월 24일 00:13

배우 김유정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를 통해 전에 없던 연기 변신을 예고했습니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과,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이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의 파멸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절절한 사랑을 그린 파멸 멜로 서스펜스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이 작품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일부 공개만으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떠올랐습니다. '스위트홈', '미스터 션샤인' 등 수많은 히트작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과 박소현 감독, 그리고 최자원 작가와 원작 웹툰 작가 반지운이 힘을 합쳐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정상과 나락을 넘나드는 백아진의 처절한 삶을 보여줍니다. 화려한 레드카펫 위 당당한 모습과는 달리, 가면 뒤에 감춰진 과거와 실체가 드러나며 긴장감을 증폭시킵니다. 어린 시절의 공허하고 피폐한 눈빛, 그리고 '앞에서는 모범생, 뒤에서는 돈을 뜯는', '필요하면 불쌍한 척, 다 가짜'와 같은 충격적인 소문들은 백아진이라는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킵니다.

더불어 '사람의 탈을 쓴 악마'라는 증언과 함께, 독기와 광기가 뒤섞인 백아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공포에 빠뜨립니다. 또한, 윤준서(김영대 분)와 김재오(김도훈 분)의 운명 역시 백아진과 얽히며 복잡하게 전개될 것을 암시합니다. "넌 날 위해 어디까지 해줄 수 있어?"라는 백아진의 대사는 앞으로 펼쳐질 인물들 간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더합니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친애하는 X'는 제작 소식부터 김유정의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김유정은 상처를 딛고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톱배우 '백아진'으로 분해, 상대를 조종하는 능력이 뛰어난 복합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는 11월 6일 티빙에서 공개됩니다.

김유정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해를 품은 달', '구미호뎐', '연인' 등 다수의 히트 드라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받아왔습니다. 이번 '친애하는 X'를 통해 기존의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한층 더 깊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녀는 캐릭터 분석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으며, 매 작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