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상호 감독 '얼굴',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독주'…박찬욱 '어쩔수가없다' 예매율 1위로 추격
Minji Kim · 2025년 9월 24일 01:03
연상호 감독의 저예산 신작 '얼굴'이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기준 '얼굴'은 2만 543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77만 7314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얼굴'이 개봉 이후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는 저력을 보여준 것입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24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53.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 흥행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현재 박스오피스 2위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으로 누적 484만 920명의 관객을 모았습니다. 3위에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가 1만 4828명의 누적 관객 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F1 더 무비'가 4위, '살인자 리포트'가 5위를 차지했습니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 '반도', '지옥' 등 다수의 성공적인 작품을 통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며 한국 영화계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늘 예상을 뛰어넘는 스토리텔링과 강렬한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이번 신작 '얼굴'은 2억 원이라는 적은 예산으로도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하며 그의 연출 능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