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티스트컴퍼니, 경영권 분쟁 최종 승소...콘텐츠 사업 확장 본격화
Haneul Kwon · 2025년 9월 24일 01:14
아티스트컴퍼니(321820)가 아티스트스튜디오(구 래몽래인) 경영권 분쟁 관련 소송에서 최종 승소하며 2년 가까운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판결로 회사는 기업가치 제고와 콘텐츠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분쟁은 전 래몽래인 김동래 대표의 계약 위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티스트컴퍼니와 배우 이정재 등 투자자들이 경영권 이전을 조건으로 약 290억 원을 투자했으나, 김 전 대표가 이를 거부하면서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이후 진행된 유상증자 무효 소송 등에서도 법원은 아티스트컴퍼니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특히 법원은 김 전 대표에게 약 50억 원대의 배상 책임을 명했습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이번 승소를 발판 삼아 신규 IP 개발과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하반기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 시즌2'와 '소주의 정석' 등 다수의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글로벌 제작사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이정재, 정우성, 염정아 등 국내 최정상급 배우들이 대거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기업입니다. 현재 회사는 콘텐츠 제작 및 IP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