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 30주년, 축제 & 전시회로 팬들 만난다
Haneul Kwon · 2025년 9월 24일 01:30
오는 9월 25일과 26일, 서울 홍대에서 '인디 30주년 기념 페스티벌 & 전시회'가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간 한국 인디 음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인디씬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호흡하며 인디 음악의 에너지를 나눌 예정입니다.
루프탑 공연에서는 25일 크라잉넛, O.O.O(오오오), 피싱걸스, 26일 노브레인, 더픽스, 몽돌 등 실력파 인디 밴드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입니다.
4층 스테이지에서는 강휘, 한노트, 후피, 오희정, Bennie(베니)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집니다.
또한 5층 갤러리에서는 사진전과 포토존이 운영되며, 51팀의 로고가 담긴 MD 티셔츠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관객 참여 이벤트인 '추억배달부', '당신은 작사, 인디30은 작곡' 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7층 미디어 공간에서는 인디 30주년 관련 다큐멘터리가 상영되고, 8층 카페에서는 음료 주문 시 인디 뮤지션 100팀의 이름이 새겨진 컵홀더를 증정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인디 음악의 깊이와 다양성을 경험하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인디 음악의 흐름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행사는 1990년대 홍대 클럽 문화에서 시작된 한국 인디 음악의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엠와이뮤직이 주최 및 주관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팬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인디 음악의 생명력과 정신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