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아, '친밀한 리플리' 3회서 통쾌한 앙갚음 예고! 시청률 1위 기염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에서 배우 이시아가 절제된 분노를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친밀한 리플리'는 고부 관계를 이용한 모녀의 거짓말 전쟁과 건향가 쟁탈전을 그린 작품으로, 첫 회 시청률 8.2%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새로운 일일드라마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이시아는 극 중 친모 한혜라(이일화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위험한 거짓 인생을 시작하는 차정원 역을 맡았다. 살인자의 딸이라는 편견 속에서도 꿋꿋하게 삶을 헤쳐나가는 차정원의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오늘(24일) 방송될 3회분에서는 차정원이 자신에게 갑작스럽게 따귀를 때리고 와인을 뿌린 안지나(공다임 분)에게 통쾌한 반격을 가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재벌가 파티에서 벌어진 이 사건에서 차정원은 안지나의 머리에 와인을 붓고 뺨을 때리며 날 선 독설을 날려 모두를 경악하게 할 예정이다. 이 장면은 차정원이 왜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녀의 숨겨진 복수극이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이시아, 설정환, 한기웅, 이효나가 한자리에 모여 각기 다른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도 공개되었다. 차정원의 예상치 못한 반격에 당황하는 설정환(주하늘 역), 흥미를 느끼는 한기웅(진세훈 역), 묘한 미소를 짓는 이효나(주영채 역)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네 인물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드라마의 밀도 높은 서사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시아 배우가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파격적인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네 인물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거짓말 전쟁이 시작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네오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봄.

이시아는 2016년 드라마 '언제나 봄날'로 데뷔하여 꾸준히 연기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그녀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악녀 캐릭터를 맡았을 때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곤 했습니다. 이번 '친밀한 리플리'에서는 복수를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 복합적인 인물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