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S, '청량' 벗고 힙합 전사로 변신…'Head Shoulders Knees Toes'로 새 시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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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S, '청량' 벗고 힙합 전사로 변신…'Head Shoulders Knees Toes'로 새 시대 예고

Yerin Han · 2025년 9월 24일 02:01

그룹 TWS(투어스)가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며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습니다. 기존의 청량한 매력 대신, 묵직한 힙합 사운드를 앞세워 팀의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을 선언한 것입니다.

TWS는 지난 22일 공개된 미니 4집 'play hard'의 선공개곡 'Head Shoulders Knees Toes'를 통해 한층 강렬하고 거침없는 에너지를 선보였습니다. 이는 그간 '청량 아이콘'으로 사랑받아 온 TWS의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부터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까지, TWS는 꾸준히 청량한 콘셉트를 유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들의 음악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미션곡으로 활용되거나, 연예인들의 커버곡으로 불리며 '청량함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TWS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음악적 시도를 이어왔습니다. 'Double Take', '점 대신 쉼표를 그려 (Comma,)' 등의 곡에서는 자유분방한 힙합 무드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팀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팬들 역시 TWS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담은 음악을 향한 기대감을 꾸준히 표출해왔습니다.

신곡 'Head Shoulders Knees Toes'는 이러한 팬들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곡입니다. 웅장한 사운드와 역동적인 퍼포먼스, 그리고 다수의 댄서들과 함께 펼치는 압도적인 군무는 단연 압권입니다. 특히 곡 중간의 댄스 브레이크에서 선보인 '킵업(Kip-up)' 동작은 TWS가 차세대 퍼포먼스 강자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한편, TWS의 미니 4집 'play hard'는 오는 10월 13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될 예정입니다.

TWS는 'TWENTY) URBAN) SOCIAL)'의 약자로, '일상의 모든 순간을 함께하는 소년들의 이야기'라는 세계관을 담고 있습니다. 6인조 보이그룹으로, 2024년 1월 22일 데뷔했습니다. 데뷔 초부터 청량하고 에너제틱한 콘셉트로 주목받으며 '하이브 막내딸'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