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vs 스모, 추석특집 '한일슈퍼매치' 격돌! 이만기-이태현 감독, 김구라-정준하-조정식 지원사격

올 추석, 한국 씨름과 일본 스모가 역사적인 맞대결을 펼친다.

10월 6일과 7일 방송되는 TV조선 추석특집 '한일슈퍼매치'에서는 한국 씨름 국가대표 선수들이 일본 스모 선수들과 자존심을 건 승부를 겨룬다.

이번 대결을 위해 씨름계의 두 거목, 이만기 감독과 이태현 감독이 한국팀의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들과 함께 방송인 김구라, 정준하, 조정식이 합을 맞추며 한국 씨름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국 씨름 최초의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는 '모래판의 황태자' 이태현이 발탁됐다. 그는 선수들의 기술적인 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지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며 굳건한 정신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전략분석관'으로는 스포츠 마니아로 잘 알려진 김구라가 해설을 맡는다. 김구라는 날카로운 분석력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씨름 경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구라와 호흡을 맞출 캐스터로는 '중계 달인' 조정식이 낙점됐다. 그의 생생한 전달력과 풍부한 리액션은 경기의 재미를 더할 것이다.

또한, '만능 케어 매니저'로는 정준하가 합류했다. 한국인 아내를 둔 한일 관계의 오작교 역할도 할 수 있는 정준하가 일본 선수들 앞에서 기죽지 않는 모습으로 씨름 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모래판의 황제' 이만기가 스페셜 감독으로 참여하여 이태현 감독과 함께 한국팀의 전략을 강화한다. 이만기는 씨름계에서 전설적인 인물로, 그의 합류는 한국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이처럼 탄탄한 지원군과 전략을 갖춘 한국 씨름 대표팀이 일본 스모 대표들과 펼칠 역대급 빅매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만기는 백두장사, 천하장사, 한라장사 타이틀을 모두 휩쓸었던 씨름계의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현역 은퇴 후에도 씨름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력은 이번 '한일슈퍼매치'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