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X추성훈, tvN 새 예능 '빨간 맛'으로 뭉쳤다! '아시아 미식 탐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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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X추성훈, tvN 새 예능 '빨간 맛'으로 뭉쳤다! '아시아 미식 탐험' 기대

Jihyun Oh · 2025년 9월 24일 09:18

배우 차승원과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tvN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에서 손을 잡고 아시아의 다채로운 '빨간 맛'을 찾아 나섭니다.

내년 초 방영 예정인 이 프로그램은 '알쓸신잡', '알쓸범잡' 등을 연출한 양정우 PD가 메가폰을 잡아 벌써부터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차승원에게 약 1년 만의 예능 복귀작입니다. 그는 과거 '삼시세끼' 시리즈에서 '차줌마'로 불리며 뛰어난 요리 실력과 따뜻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형따라 마야로'에서는 낯선 환경에서도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탁월한 적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는 세대별 입맛을 가진 대가족을 위한 대량 조리에 도전하며 그의 '어떤 환경에서도 해낸다'는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대세 아저씨'로 불리는 추성훈의 합류 또한 눈길을 끕니다. 유도 국가대표 출신이자 격투기 선수로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여온 그는, 딸 추사랑과의 육아 예능을 통해 친근하고 듬직한 매력을, 넷플릭스 '피지컬: 100'에서는 노장 투혼으로 '아저씨' 밈을 탄생시키며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100만 구독자를 돌파하며 방송과 온라인을 넘나드는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강점을 살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차승원은 섬세한 요리 실력으로, 추성훈은 유쾌한 먹방과 도전 정신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아시아 각지의 매운 음식을 맛보고 이를 자신들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하는 과정은 단순한 먹방을 넘어 문화 교류와 인간적인 도전기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원조 '차줌마'와 대세 '아저씨'의 만남이 예능계에 어떤 신선한 바람을 불러올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촬영은 올해 말 시작되어 내년 초 시청자들과 만나게 됩니다.

차승원은 2001년 영화 '화이트 발렌타인'으로 데뷔한 이후 연기 활동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의 재치 있는 입담과 뛰어난 요리 실력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비결입니다. 차승원은 연기와 예능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