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전유성, 폐기흉으로 입원 중... '건강 위독설' 사실무근
개그맨 전유성이 폐기흉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그의 건강 상태가 위독하다는 루머가 퍼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유성은 현재 폐기흉 문제로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자유로운 호흡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지난 6월에도 기흉 진단을 받고 시술을 받았으나, 이후에도 호흡 곤란 증상을 겪어왔습니다. 최근 상태가 악화되어 다시 병원을 찾았고, 양쪽 폐에 기흉이 차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전유성 측 관계자는 “한쪽 폐가 괜찮아야 다른 쪽 수술이 가능한데, 지금은 두 쪽 모두 좋지 않아 자연적으로 공기가 빠지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태”라며 “현재로서는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그의 건강 상태를 설명했습니다.
건강 위독설에 대해 관계자는 “제자들이 입원 소식에 놀라 와전된 소문”이라며 “의식은 있고 소통도 가능하지만, 숨이 차서 오래 대화는 못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신영, 이영자, 최양락 등 동료 연예인들이 병문안을 왔으며, 전유성은 짧게나마 소통하며 안부를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전유성은 건강 문제로 지난달 예정되었던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도 불참했습니다. 그는 과거 가짜 뉴스에 대해 유쾌하게 받아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1949년생으로 올해 76세인 만큼 많은 이들의 건강 염려를 받고 있습니다.
전유성은 1970년대 후반부터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는 독특한 개그 스타일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후배 코미디언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최근에는 방송 활동보다는 개인적인 삶에 집중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