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우용여, 일제 만행에 분노 “쌀 다 가져갔어?”
Seungho Yoo · 2025년 9월 24일 10:50
배우 선우용여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일제의 역사적 만행에 대해 강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24일 공개된 영상 ‘세바퀴 레전드 선우용여와 이경실의 군산 당일치기’에서 선우용여는 절친 이경실과 함께 군산을 방문했습니다.
이경실은 고향인 군산의 역사를 선우용여에게 설명하며 일제가 어떻게 조선을 수탈했는지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일제가 쌀 반출을 위해 군산에 철도를 깔고 항구를 개발했으나, 그 이면에는 가슴 아픈 역사가 숨겨져 있음을 밝혔습니다.
군산이 당대 최고의 항구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일제의 쌀 수탈이 있었다는 사실에 선우용여는 “쌀을 다 가져갔어? 나쁜 놈들. 쌍놈의 새끼들”이라며 격분했습니다. 이경실은 쌀이 잠기지 않도록 정교하게 설계된 하수도 시설에 대해 언급하며 군산의 역사적 아픔을 덧붙였습니다.
선우용여는 1965년 영화 '춘풍'으로 데뷔한 베테랑 배우입니다.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김진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녀는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