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아들 시안, LA갤럭시 유스팀 합격..엄마 이수진의 '대박이' 진로 고민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이시안 군이 LA 갤럭시 유스팀 입단 테스트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시안 군의 어머니인 이수진 씨는 개인 SNS를 통해 아들의 합격 소식을 알리며, 동시에 진로에 대한 깊은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수진 씨는 "시안이가 한국의 명문 유스팀에 입단할 경우, 아버지 이동국과의 연관성 때문에 '특혜'라는 시선이 따라붙을까 두려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바로 미국 LA 갤럭시 유스팀에서 3년간 축구와 영어를 함께 배우는 것이었습니다.

이수진 씨는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최고의 유스팀에 합격하는 것이 온전히 시안이의 실력으로 인정받는 길"이라며 아들을 설득했습니다.

현재 이수진 씨는 아들의 한국 잔류와 미국행이라는 두 가지 선택지 앞에서 팬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시안 군은 이동국과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 부부의 막내 아들로,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대박이'라는 태명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축구에 대한 재능을 보여왔으며, 아버지의 뒤를 이어 축구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그의 훈련 과정과 성장은 팬들의 꾸준한 관심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