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수정, 홍콩 태풍 경보 10호 속 근황 공개 "무섭다"
Haneul Kwon · 2025년 9월 24일 11:38
방송인 강수정이 홍콩의 강력한 태풍 속 근황을 전했다.
강수정은 24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폭풍우가 몰아치는 창밖 풍경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거센 비바람으로 인해 테라스가 온통 물바다가 된 모습이 담겼다. 안개와 빗줄기가 겹쳐 바깥 풍경을 제대로 보기 어려울 정도였다.
이에 강수정은 "어제 화분들 다 안으로 들여 놓고 의자 테이블도 안으로 넣길 잘했다"며 "바람이 어마어마해서 무섭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제 날씨 좋다고 또 오바했나 반성 중"이라며 태풍이 오후까지 지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덧붙였다.
한편, 홍콩 천문대는 최고 등급인 '태풍 경보 10호'를 발령했으며, 이로 인해 7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학교는 휴교령에 들어가는 등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강수정은 1977년생으로, 2002년 KBS 18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그녀는 뛰어난 미모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6년 금융업에 종사하는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하여 현재 홍콩에 거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