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현, 12년 둥지 HB엔터와 결별…큐브行 논의 중
배우 안재현이 약 12년간 함께해 온 HB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소속사를 찾는다.
24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안재현은 오는 10월 초 HB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 대신 새로운 둥지를 모색 중이다. 신인 시절부터 함께 했던 소속사를 떠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그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안재현은 방송 활동을 통해 한층 달라진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지난달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전현무가 그의 확연히 달라진 탄탄한 몸매에 놀라움을 표했으며, 그는 10kg 가량 증량한 근육질 몸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거 저체온증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안재현은 “이제 손이 차갑지 않고 피가 도는 느낌이 난다”며 건강 회복 소식도 전했다. 그는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안재현은 2016년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당시 불거졌던 갈등으로 대중의 피로감을 안겼지만, 최근 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회복하고 있다. 구혜선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 관련 언급에 불편함을 드러내며 다시금 화제가 되기도 했으나, 안재현은 묵묵히 활동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힘든 시간 이겨내고 새 출발을 준비하는 모습 보기 좋다”, “새 소속사와 함께 꽃길만 걷길 바란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안재현은 2009년 모델로 데뷔했으며, 2013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뛰어난 비주얼과 함께 독특한 매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연기 활동 외에도 예능,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