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3주차 김종국, '짠돌이' 신랑과 '사랑꾼' 면모 동시 공개 '옥탑방의 문제아들'
가수 김종국이 결혼 3주차를 맞은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짠돌이'와 '사랑꾼' 면모를 넘나드는 반전 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종국이 원조 걸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과 함께 출연해 솔직한 신혼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입니다.
방송에서 김종국은 절약을 중시하는 신부의 습관을 공개하며 ‘짠돌이’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그는 “아내가 물티슈를 쓰고 말려서 다시 쓴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김숙은 “물티슈 뽑을 때마다 종국 씨가 지켜보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김종국은 아침 설거지를 하는 아내를 보며 “내가 물을 너무 세게 틀었지?”라고 말하는 다정한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앞서 김종국은 SBS 예능 ‘런닝맨’에서 아내에게는 지갑을 여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그는 절약 정신을 지키면서도 사랑꾼 면모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시 하하가 “형수님도 다 검은색 옷만 입냐?”고 묻자, 김종국은 당황하면서도 “나는 이제 옷을 더 사지 않고 아내 옷을 사줄 것”이라고 답하며 상남자다운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짠종국, 사랑도 절약도 놓치지 않는다”, “물티슈까지 말려 쓴다니 천생연분이다”, “이제 애정 표현도 당당하게 하네, 진짜 상남자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KBS2에서 방송됩니다.
김종국은 ‘터보’와 ‘키스’라는 그룹 활동으로 9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습니다. 그는 ‘원조 짐승돌’로 불릴 만큼 강력한 파워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솔로 가수로 전향 후에도 ‘한 남자’, ‘중독’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