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경, 이혼 후 근황 공개…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에 팬들 걱정
방송인 홍진경이 이혼 후 첫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지난 24일, 홍진경은 자신의 SNS에 쌀쌀해진 계절에 어울리는 다양한 의상을 입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녀는 줄무늬 상의에 반바지를 매치하고 머리를 단정하게 묶은 모습,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다소 야윈 듯한 얼굴에 누리꾼들의 걱정이 쏟아졌습니다. 댓글 창에는 “살이 많이 빠지신 것 같다”, “혹시 건강에 문제는 없으신가요?”, “건강이 제일 중요한데 걱정된다” 등의 우려 섞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2010년 딸 라엘이를 출산했습니다. 지난 6일, 결혼 22년 만에 이혼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진경은 절친 정선희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딸 라엘이와 전 남편 모두 잘 지내고 있다. 이제는 남이 되었지만 진정한 우정을 되찾은 것 같아 안타깝지만, 현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헤어진 이유가 궁금하겠지만,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다만 ‘조금 다르게 살아보자’는 합의에 이르렀다. 남이 된 후에야 진정한 친구가 되었고, 지금은 좋은 오빠처럼 기댈 수 있는 존재”라며 “전 남편은 여전히 집에 자주 오고, 양가 어머니들과도 식사를 자주 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진경은 2013년 직접 론칭한 주얼리 브랜드 '로즈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2016년에는 푸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하트브레드 엠'을 론칭하며 사업가로서의 면모도 보여주었습니다. 뛰어난 패션 감각과 예능감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를 통해 친근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또 다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