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현 PD “임영웅, ‘아침마당’ 1만 회 특집 무대 함께 할 날 기대”
KBS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 ‘아침마당’이 1만 회 방송이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스타로 성장한 가수 임영웅의 출연 여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1991년 ‘이계진의 아침마당’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34년간 꾸준히 시청자들과 소통해 온 ‘아침마당’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1만 회 특집 방송을 진행합니다.
29일에는 이금희, 손범수가 진행을 맡고 송가인, 안성훈이 무대에 오르며, 30일에는 조정래 감독, 박모세 성악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해외 동포들과의 교류를 나눕니다.
다음 달 1일에는 남진, 박서진, 이수연이 ‘꿈의 무대’를 장식하고, 2일에는 초대 MC 이계진이 특별 강연을, 3일에는 강부자, 김성환을 비롯해 황민호, 빈예서, 박성온 등 차세대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입니다.
김대현 PD는 기자간담회에서 임영웅 출연 가능성에 대해 “임영웅 씨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지만, 워낙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어 당장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 있으며, 언젠가는 ‘아침마당’ 무대에서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영웅은 과거 ‘아침마당’의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 8번 출연하여 5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성을 입증했습니다.
당시 연출을 맡았던 김혜영 PD는 “임영웅 씨의 8번 출연, 5번 우승 기록은 ‘도전 꿈의 무대’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회상하며, 그가 프로그램에 남긴 깊은 인상을 강조했습니다.
‘아침마당’이 배출한 가장 상징적인 스타 중 한 명인 임영웅의 1만 회 특집 출연 여부에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트로트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그의 독특한 음색과 깊은 감정 표현은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믿고 듣는 가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재까지도 그는 꾸준한 신곡 발표와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최정상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