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이 키즈, 'KARMA'로 미국 2025년 연간 앨범 판매량 1위 질주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정규 4집 'KARMA'로 2025년 미국 내 연간 누적 음반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음악 데이터 집계 매체 루미네이트(Luminate)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발매된 'KARMA'는 1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집계 기준으로 미국에서만 39만 2899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단일 앨범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는 스트레이 키즈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2년 연속 미국 내 음반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한 기록에 이은 쾌거입니다. 그들은 가장 큰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막강한 팬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서 'KARMA'는 발매 첫 주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습니다. 이는 그룹 통산 일곱 번째 '빌보드 200' 1위 기록이며, 70년 역사의 차트에서 연속 7개 작품을 1위에 올린 전 세계 최초의 아티스트가 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더불어 'KARMA'는 프랑스음반협회(SNEP)로부터 골드 인증을 획득하며 프랑스 시장에서도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 (5-STAR)', '樂-STAR', 'ATE', '合 (HOP)'에 이어 통산 다섯 번째 골드 인증으로, 스트레이 키즈의 꾸준한 글로벌 인기를 증명합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10월 18일과 19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dominATE : celebrATE'의 피날레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마지막 날 공연은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8년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했으며, 독특한 음악 색깔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국내외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팀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멤버들이 직접 참여하며 '자체 프로듀싱 아이돌'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이번 'KARMA' 앨범은 발매 전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며, 공개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