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이준호, '태풍상사'서 '압구정 날라리' 벗고 '초짜 사장' 변신… IMF 위기 정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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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이준호, '태풍상사'서 '압구정 날라리' 벗고 '초짜 사장' 변신… IMF 위기 정면 돌파

Seungho Yoo · 2025년 9월 24일 23:48

2PM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이준호가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서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캐릭터로 안방극을 찾는다.

오는 10월 11일 첫 방송 예정인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초보 사장이 된 ‘강태풍’(이준호 분)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다. 공개된 종합 예고 영상에는 화려했던 ‘압구정 날라리’ 시절을 뒤로하고 갑작스러운 IMF 위기로 인해 아버지의 회사인 태풍상사를 살려야 하는 운명에 놓인 강태풍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이준호는 이전의 자유분방하고 자신감 넘치던 모습과는 달리, 단정한 스타일로 변신해 태풍상사의 초짜 사장으로서 위기에 맞서는 강태풍을 그려낸다. 그는 부도 위기에 놓인 회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솔리드’ 풍 패션을 즐기던 ‘사장님 아드님’에서 벗어나 험난한 현실을 헤쳐나간다.

강태풍 곁에는 냉철한 판단력으로 회사를 지탱하는 에이스 경리 오미선(김민하)을 비롯해 영업부 과장 고마진(이창훈), 총무부 차장 차선택(김재화), 경영부 이사 구명관(김송일), 물류부 대리 배송중(이상진) 등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인물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원팀’으로서 힘을 합쳐 IMF 위기를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몸소 불 위를 걸으며 “보여주고 싶잖아요. 우리의 안목을, 우리의 물건을”이라고 외치는 강태풍의 모습은 그의 집념과 ‘행동파 사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긴장감을 높인다. 또한, 오미선에게 “일 좀 배우고 싶어요, 나 좀 도와주세요”라며 진심으로 도움을 청하는 장면은 초보 사장의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무엇을 팔아야 할지도 모르는 서툰 상황에서도 “저 뭐든지 할 거예요. 회사를 위해서”라는 다짐과 오미선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해갈 강태풍의 이야기에 기대가 모인다.

‘태풍상사’는 IMF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삶을 멈추지 않고 버텨냈던 가슴 뜨거운 생존기를 그리며, 현재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드라마는 인기리에 방영 중인 ‘폭군의 셰프’ 후속으로 오는 10월 11일 토요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이준호는 2008년 그룹 2PM으로 데뷔하여 메인 댄서와 서브 보컬을 맡았다. 2010년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으며, 이후 '김과장', '그냥 사랑하는 사이', '기름진 멜로', '자백', ' catatan Karyawan', 'The Red Sleeve', 'King the Land'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그의 연기력은 'The Red Sleeve'를 통해 큰 호평을 받으며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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