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짠돌이' 신혼 생활 공개... 아내와 '천생연분'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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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짠돌이' 신혼 생활 공개... 아내와 '천생연분' 인증

Eunji Choi · 2025년 9월 25일 01:11

가수 김종국이 결혼 후 신혼 생활의 유쾌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9월 비연예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은 김종국은 결혼 준비 과정부터 남다른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보는 사람만 결혼식에 초대했다'는 기준을 밝히며 절친한 헬스장 관장까지 초대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에게 부탁하고, 축가는 직접 부르기로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멤버들은 김종국의 축가로 '한 남자가 있어'를 예상하며 환호했습니다.

또한,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는 솔직한 고백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김동현의 질문에 김종국은 쑥스러워하며 프러포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결혼식 후일담 또한 화제입니다. SBS '런닝맨'에서는 LA에서 진행된 김종국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었는데, 절친 차태현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습니다. 특히 김종국이 직접 라이브 밴드와 함께 축가 '사랑스러워'를 열창한 사실이 전해지자, 하하 역시 '이제야 '사랑스러워' 주인 찾았다'며 극찬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김종국은 결혼 3주차의 일상을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신혼 생활 중에도 숨길 수 없는 '짠돌이' 본능을 가감 없이 드러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아내의 절약 정신을 언급하며 물티슈를 말려 다시 쓴다는 일화를 소개해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김종국은 아내의 설거지하는 모습을 보며 사랑스러움을 느낀다고 했지만, 곧이어 아내가 물을 너무 세게 틀었을까 봐 걱정했다는 에피소드를 덧붙여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김숙의 집요한 질문에도 김종국은 '들렸으니까 봤다'고 답하며 여전한 짠돌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네티즌들은 '김종국과 아내, 천생연분이다', '물티슈 아끼는 짠돌이 짠순이 부부, 달달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종국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털털한 매력을 선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또한,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로 건강한 이미지를 유지하며 많은 팬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김종국은 1995년 듀오 터보로 데뷔하여 대한민국 가요계에 큰 획을 그었습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하여 '한 남자', '사랑스러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하며 '능력자', '꾹이' 등의 별명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