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국 아들 시안, LA 갤럭시 유스팀 입단 테스트 합격 '대박이'의 꿈을 향한 도전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이시안 군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갤럭시 유스팀 입단 테스트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LA 갤럭시 유스팀 디렉터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수진 씨는 전북 현대 15세 이하 유스팀보다 입단이 어렵다는 LA 갤럭시 유스팀의 제안에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프로팀 입단만이 정답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만약 이동국의 아들이 한국의 유명 팀에 입단할 경우 '아빠 찬스'라는 편견이 따라붙을까 두려웠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동국 역시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아내와 함께 깊은 논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진 씨는 이번 합격이 아들의 노력과 실력만으로 얻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매우 값지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시안이의 꿈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이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현재 한국 잔류 후 국내 팀 입단과 미국 이주 후 축구 및 영어 교육 병행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두고 팬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대박이'라는 애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시안 군은 이후 축구 선수라는 꿈을 키우며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동국은 현재 JTBC '뭉쳐야 찬다4'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시안 군은 막내로, 2014년생이다. 2015년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버지 이동국과 함께 출연하며 '대박이'라는 애칭으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운동 신경과 귀여운 외모로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