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진호, 면허취소 수준 만취 운전…팬들에 거듭 실망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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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진호, 면허취소 수준 만취 운전…팬들에 거듭 실망 안겨

Doyoon Jang · 2025년 9월 25일 01:44

개그맨 이진호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지난 10월 불법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에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되었습니다.

이진호는 새벽 시간, 여자친구와 술자리를 가진 후 귀가하던 중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약 100km를 운전하던 중, 이를 목격한 여자친구가 직접 경찰에 신고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즉시 추적에 나서 이진호를 검거했으며, 현장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1%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그의 요구로 진행된 채혈 결과는 아직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진호의 소속사 SM C&C는 공식 사과문을 통해 “이진호 본인이 음주 운전을 한 사실을 인정하며, 일말의 변명 없이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역시 책임감을 느끼며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음주 운전 사건은 이진호에게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불법 도박 사실을 자백하며 활동에 큰 제약을 받은 상황에서, 또다시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어 대중의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진호를 불구속 입건하여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진호는 2005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웃찾사'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이후 '아는 형님', '코미디 빅리그'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그의 코믹 연기와 재치 있는 입담은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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