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전유성, 위독한 상태… '이번 주가 고비'라는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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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전유성, 위독한 상태… '이번 주가 고비'라는 전언

Doyoon Jang · 2025년 9월 25일 01:48

국내 코미디계의 대부로 불리는 전유성 씨의 건강 상태가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재 전 씨는 전주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 중이며, 병원 측에서는 이번 주가 건강의 고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보도에 따르면, 전 씨는 코로나19 후유증과 폐기흉 등 복합적인 건강 문제로 인해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문안을 다녀온 한 동료 코미디언은 익명을 전제로 “병원 측에서 ‘이후를 대비하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위급한 상황”이라며 “의식이 오락가락하는 와중에도 유일한 혈육인 따님에게는 유언을 남긴 것으로 알고 있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관계자 역시 “코로나19 후유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올해 들어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여러 고비를 넘겼다”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협회는 직접 병문안이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1~2분 내외의 영상편지를 제작해 전 씨에게 전달하는 ‘선배사랑 영상편지’ 캠페인을 긴급 공지하기도 했습니다.

1969년 TBC 방송작가로 데뷔해 코미디언으로 전향한 전유성은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 다수의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보편화하고 코미디를 하나의 문화예술 장르로 정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개그콘서트’ 출범을 이끌며 한국 공개 코미디의 세대교체를 주도했습니다. 그는 최근까지도 산소 마스크에 의존하며 호흡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유성은 1969년 TBC 방송작가로 데뷔 후 코미디언으로 전향하여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는 '개그맨'이라는 직업명을 대중화하고 코미디를 예술 장르로 인정받게 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또한, '개그콘서트'의 출범을 이끌며 한국 공개 코미디의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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