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미닛 전지윤, 해체 당시 심경 최초 고백 “소속감 잃고 절망적이었다”
Sungmin Jung · 2025년 9월 25일 02:38
그룹 포미닛 출신 전지윤이 9년 만에 해체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입장권소현’에는 ‘언니 그때 왜 그랬어? | 지윤언니의 그때 입장 & 미공개 춤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전지윤은 현재 작가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하며, 인생의 변곡점에 대한 질문에 “해체 후 1~2년이 가장 힘들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녀는 “소속감을 완전히 잃어버렸다. 몇 년간 활동했던 팀이 하루아침에 통보를 받고 사라지니 절망적이었다”고 당시의 충격을 표현했습니다.
이에 권소현은 “마지막에 언니와 함께 회장님 댁을 찾아갔던 기억이 난다. 문전박대당했지만, 재계약 의사를 묻기도 전에 해체 통보를 받아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소현은 “헤어진 남자친구 집에도 찾아가지 않았는데, 예상치 못한 순간에 팀이 끝나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며 당시의 공허함을 전했습니다.
한편, 포미닛은 2009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해 2016년 6월 공식 해체했습니다.
전지윤은 포미닛 해체 후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연기, 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왔습니다. 그녀는 멤버들과의 끈끈한 우정을 유지하며 종종 방송에서 재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팬들은 그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