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원, 고(故) 이민의 마지막 목소리 담은 싱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을 뿐이야' 9월 30일 발매

대한민국 대표 R&B 듀오 애즈원(As One)이 공식적인 마지막 싱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을 뿐이야'를 오는 9월 30일 공개합니다.

지난 8월 멤버 이민의 갑작스러운 비보 이후,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공식 SNS를 통해 애즈원의 마지막 싱글 아트워크를 공개하며 이민의 마지막 숨결이 담긴 곡의 발매 소식을 알렸습니다.

공개된 아트워크는 이민의 오랜 친구인 가수 리사가 그린 보라색 나비 그림으로, '네가 있는 곳이 어디든, 행복하길 바란다'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특히 이민을 떠나보내던 날 동료들이 목격한 '보라색 나비' 일화가 담겨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애즈원의 멤버 크리스탈은 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여러분 덕분에 As One이라는 이름으로 꿈의 여정을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사랑과 응원, 그리고 음악을 통해 우리는 언제나 하나였음을 늘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라며 마지막 싱글 발매를 알리고 감동을 더했습니다.

브랜뉴뮤직은 이번 싱글 수익금 일부를 이민이 생전 후원했던 동물권 보호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많은 분들이 음악을 통해 애즈원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추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고(故) 이민을 추모하는 애즈원의 마지막 싱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을 뿐이야'는 9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애즈원은 1999년 데뷔한 여성 R&B 듀오로, 오랜 기간 한국 R&B 씬에서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선보여왔습니다. 이민과 크리스탈 두 멤버는 서로 다른 매력으로 조화를 이루며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습니다. 이번 마지막 싱글은 멤버 이민을 추모하는 의미가 담겨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곡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