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은경, '부캐' 심은자로 해외결제 캠페인 나선다…MZ세대 사로잡은 매력
배우 심은경이 선보인 부캐릭터 '심은자'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페이 해외결제 캠페인의 얼굴로 발탁되었습니다.
소속사 팡파레는 25일, 심은경이 카카오페이의 'Cash is Uncoo' 캠페인 모델로 선정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캠페인은 해외여행 시 겪는 외화 결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카카오페이 해외결제의 편리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카카오페이 측은 심은경을 모델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오랜 기간 글로벌 활동을 해온 세계적인 배우로서 캠페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뛰어난 연기력과 친근한 이미지, 그리고 MZ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점이 부캐릭터 '심은자'를 완벽하게 소화할 것이라는 확신을 주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광고 속 심은경의 부캐 '심은자'는 일본 워킹홀리데이 중인 해외여행을 좋아하는 학생으로 등장하며, 일본뿐만 아니라 대만, 스위스 등 세계 각지를 누비는 바쁜 일상을 보여줍니다. '심은자'의 소셜미디어 계정은 개설 3주 만에 구독자 2만 4천 명을 돌파했으며, 캠페인 영상 조회수는 1천만 뷰를 넘어서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마케팅 담당자는 심은경의 높은 호감도와 매력을 예상했지만, 캠페인 공개 전부터 이렇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더 흥미로운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심은경은 최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선보인 감각적인 수트 스타일링으로 패션계와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주연 영화 '여행과 나날'은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대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부산국제영화제 신설 경쟁 부문에 후보로 올라 호평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심은경은 올겨울 영화 '여행과 나날'을 통해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심은경은 2011년 제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2014년 영화 '수상한 그녀'로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9년 일본 영화 '신문기자'로 제44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주연 여배우상을 수상하며 일본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