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영화, 성준-강소라-유지태 등 라인업 확정… 21일 서울 첫 촬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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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영화, 성준-강소라-유지태 등 라인업 확정… 21일 서울 첫 촬영 시작

Minji Kim · 2025년 9월 25일 05:05

하이브 아메리카와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의기투합한 K팝 영화의 캐스팅이 최종 확정되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24일(미국 현지시간) 양측은 배우 성준, 강소라, 이형철, 이아인, 레나타 바카, 실리아 캡시스, 알리야 터너, 김샤나, 박주비 등의 출연 소식을 알리며, 지난 21일 서울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진영과 에릭 남이 주연으로 캐스팅된 바 있으며, 이달 초에는 유지태, 토니 레볼로리, 지아킴의 합류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이 영화는 2027년 2월 12일 개봉을 목표로 하며, 한국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되는 최초의 할리우드 장편 영화가 될 예정입니다. 21일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 김포, 파주, 가평 등 전국 각지에서 촬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영화는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K팝 걸그룹 멤버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한국계 미국인 소녀의 이야기를 그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캠프 1986’으로 이름을 알린 벤슨 리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의 공동 작가 아일린 심이 각본을 담당했습니다.

벤슨 리 감독은 ‘서울 캠프 1986’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그의 연출작들은 종종 문화적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다루며 주목받습니다. 이번 K팝 영화를 통해 그의 연출 역량이 또 한 번 발휘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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