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영, '사마귀' 액션 연기 비하인드 공개 “장검, 무겁고 다루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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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영, '사마귀' 액션 연기 비하인드 공개 “장검, 무겁고 다루기 힘들었다”

Doyoon Jang · 2025년 9월 25일 06:20

배우 박규영이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 속 자신의 캐릭터 ‘재이’와 액션 연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25일 진행된 ‘사마귀’ 제작보고회에서 박규영은 ‘길복순’의 세계관을 잇는 스핀오프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길복순’을 다섯 번 이상 반복해서 볼 정도로 팬이었다. 제안을 받고 제안을 받았을 때 당연히 출연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박규영이 연기한 ‘재이’는 주인공 ‘사마귀’와 함께 훈련받은 동기이자 라이벌이며, 어린 시절부터 ‘사마귀’와 가장 가까운 인물이다. 박규영은 “‘재이’는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늘 갈증을 느끼며, ‘사마귀’를 사랑하지만 질투심도 느끼는 복합적인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특히 ‘재이’의 주 무기인 장검 액션에 대해 박규영은 “장검은 길고 넓은 움직임을 요구하는데, 실제로 다루기가 무겁고 끝이 흔들리기 쉬워 액션 스쿨에서 많은 연습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액션 장면 촬영 당시 동료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를 보며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녀는 “‘사마귀’는 ‘길복순’ 세계관의 확장판으로, 새로운 킬러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박규영은 2016년 웹드라마 '널 만난 여름'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사이코지만 괜찮아', '스위트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셀러브리티'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았습니다. 그녀는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비주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