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지민, 전북교육청에 1억 기부…따뜻한 나눔 이어간다
Haneul Kwon · 2025년 9월 25일 07:00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을 돕기 위해 전라북도 교육청에 1억 원을 기부하며 또 한 번의 선행을 베풀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7월 지민의 아버지 박현수 씨를 통해 아들의 기부 의사를 전달받았으며, 9월 18일 사랑의장학회 계좌로 1억 원이 입금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민 측의 요청에 따라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조용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된 금액은 전북 지역의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학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지민은 2019년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전남, 강원, 충북, 경남 등 여러 지역 교육청에 꾸준히 1억 원씩 기부해왔다. 이는 그의 여섯 번째 지역 교육청 기부로, 지금까지 총 수억 원에 달하는 기금을 학생들을 위해 전달했다. 그의 따뜻한 마음은 장학금, 학교 발전 기금, 도서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지민은 학창 시절 남다른 춤 실력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으며, 데뷔 후에도 독보적인 퍼포먼스와 음색으로 K팝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솔로 활동에서도 'Filter', 'Serendipity'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글로벌 팬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음악 활동 외에도 꾸준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