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범, 선배 전유성 위독설에 “파격적 쾌차 응원”… “회복 믿어요”
Sungmin Jung · 2025년 9월 25일 07:31
개그맨 김대범이 선배 코미디언 전유성의 건강 악화 소식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김대범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유성이 위독하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전유성 코미디 극단에서 코미디를 배웠다. 덕분에 개그맨으로 합격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그는 “항상 파격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후배들을 놀라게 하고 웃음꽃을 피우게 하셨던 분”이라며, “이번에도 파격적인 모습으로 빠르게 쾌차하셔서 다시 한번 후배들과 국민들을 웃음으로 행복하게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대범은 “분명히 건강을 회복하실 거라고 믿는다. 여러분도 함께 믿음을 보내달라”고 당부하며 응원을 이어갔다.
한편, 전유성은 폐기흉 증상으로 투병 중이며,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호흡 곤란으로 산소호흡기에 의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측근은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으나, 한국코미디언협회장은 직접 병문안을 다녀온 이들의 말을 인용하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김대범은 1997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웃찾사', '개그콘서트' 등 다수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그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코미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