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6년째 1억 원 기부 선행… 따뜻한 나눔 이어간다

방탄소년단 지민, 6년째 1억 원 기부 선행… 따뜻한 나눔 이어간다

Eunji Choi · 2025년 9월 25일 08:41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이 1억 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25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민이 최근 부친을 통해 도교육청 산하 '사랑의장학회'에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민의 부친은 지난 7월 장학금 기부 의사를 밝힌 후 최근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민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교육청 한 곳에 1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선행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부산 교육청을 시작으로 최근 전북교육청까지, 6년째 이어지는 그의 선행은 많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지민은 전 세계 소아마비 환아들을 위해 국제로터리에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자신의 생일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며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회원으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민의 부친 역시 지난 3년간 고향 지역에 7600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아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민은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도 활동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는 학창 시절에도 어려운 친구들을 돕는 일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따뜻한 마음은 음악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