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 '입양' 오해 해명하며 반려견 '레오' 최초 공개
가수 션이 '입양'에 대한 오해를 직접 해명하며 반려견 '레오'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최근 '션과 함께' 채널에는 '혜영이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막내 녀석... (입양견 레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영상에서 션은 일부 시청자들이 자신에게 네 명의 아이가 있고 입양했다고 오해하는 것에 대해 차인표와 헷갈리는 것 같다며, 네 아이 모두 아내 정혜영이 직접 낳은 자녀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션은 "우리 막내가 하나 더 있다"며 귀여운 반려견 레오를 소개했습니다. 잠든 레오를 보며 "아침형 개가 아닌가보다"라고 말하자, 션은 레오가 아침형이지만 잠자는 것을 좋아하고 항상 정혜영의 무릎에서 자는 것을 즐긴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아침 산책을 좋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막내인 레오는 특별한 케어를 받으며 정혜영에게 집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도 레오를 매우 좋아하지만, 션은 아이들이 어느 정도 지나면 따로 재우듯 레오도 독립적으로 지내도록 하려 하지만, 문이 열려 있으면 정혜영의 침대로 달려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션은 레오와 함께 남산으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어릴 때는 긴 산책이 좋지 않아 집 근처만 다녔지만, 이제는 청소년 시기이기에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남산이나 한강 등으로 산책 장소를 넓혔다고 설명했습니다.
남산 산책 중 션은 레오가 처음 만났을 때보다 훨씬 많이 컸다며, 2020년 10월 28일생으로 곧 다섯 살이 되는 레오가 토이푸들로서 냄새 맡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원래 개를 무서워했던 정혜영이 레오를 만나 완전히 빠져 강아지 영상을 찾아볼 정도로 애정이 깊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션은 입양 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지인의 권유로 레오를 보러 갔다가 보자마자 반해버렸고, 레오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정혜영도 금세 마음을 열었다고 합니다. 외국 여행 시 레오를 맡긴 지인들 역시 레오에게 푹 빠져 언제 또 오냐고 물어볼 정도라며, 레오 같은 아이라면 강아지를 키우는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션은 1997년 솔로 앨범 'Remember'로 데뷔한 가수이자 연예인입니다. 그는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하여 슬하에 2남 2녀을 두고 있으며, 다섯째로 반려견 레오를 가족으로 맞이했습니다. 션은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기부천사'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