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Y2K 걸로 완벽 변신…日 EP ‘i-dle’ 콘셉트 포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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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Y2K 걸로 완벽 변신…日 EP ‘i-dle’ 콘셉트 포토 공개

Jisoo Park · 2025년 9월 25일 10:39

그룹 (여자)아이들((G)I-DLE)의 멤버 미연, 민니, 소연이 키치한 Y2K 무드로 팬심을 사로잡았습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24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0월 3일 발매될 일본 EP ‘i-dle’의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현지 활동 준비에 나섰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미연은 다채로운 패턴의 티셔츠와 비즈 목걸이, 두건 패션으로 자유분방한 매력을 뽐냈습니다. 민니는 니트 버킷 햇과 편안한 레이어드룩으로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소연은 사랑스러운 숏컷 헤어에 볼드한 액세서리, 화려한 패턴의 후드 집업과 데님을 매치하며 Y2K 감성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앞서 미연, 민니, 소연의 콘셉트 포토가 공개된 데 이어, 25일에는 우기, 슈화의 사진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여자)아이들은 다채로운 티징 프로모션을 이어가며 이번 일본 EP에 담길 빈티지한 무드를 예고했습니다. 기존과는 또 다른 (여자)아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게 합니다.

이번 일본 EP ‘i-dle’에는 타이틀곡 ‘어떡하지 (どうしよっかな)’를 포함해 총 다섯 곡이 수록됩니다. 지난 ‘SUMMER SONIC 2025’에서 깜짝 공개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와 ‘퀸카 (Queencard)’의 일본어 버전, 그리고 신곡 ‘사랑할 수 없었던 세계에 영원히 안녕 (愛せなかった世界へ永遠にじゃあね)’과 ‘Invincible’ 등이 담겨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EP 발매와 함께 (여자)아이들은 데뷔 후 첫 일본 아레나 투어 ‘2025 i-dle first japan tour [逢い-dle]’를 통해 현지 팬들과 직접 만납니다. 10월 4일과 5일에는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10월 18일과 19일에는 지라이온 아레나 고베에서 공연을 펼치며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여자)아이들은 독창적인 콘셉트와 뛰어난 음악성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5인조 걸그룹입니다.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자체 프로듀싱 그룹'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일본 EP 발매와 아레나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