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 신혼 생활 '터치 안 해' 비결 공개... 아내 몸매는 '마른 편'
가수 김종국이 아내와의 신혼 생활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배우 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결혼 15년차 유진은 김종국에게 “저희도 신혼 6개월 때 많이 싸웠다. 같이 살면 사소한 것까지 부딪히는데, 서로 바꾸려 하지 않고 ‘이 사람은 나와 다르다’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김종국은 “나는 아내를 전혀 터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주우재가 스킨십에 대해 묻자 김종국은 “이 사람이 행복하게 하는 대로 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그것이 본인의 운동 루틴을 터치하지 않는다는 전제 조건이 깔린 것이냐”고 되물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양세찬은 물티슈 사용량까지 체크하는지 물었고, 김종국은 “안 본다. 오히려 내가 아니까 아내가 알아서 줄인다. 내가 시키지 않아도 배려하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숙이 아내가 김종국 눈치를 보지 않냐고 묻자, 김종국은 “내가 설거지하는 모습을 예뻐서 봤는데, 아내가 ‘내가 물을 너무 세게 틀었냐’고 묻더라. 나는 그냥 좋아서 본 건데”라며 당시를 회상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김종국은 철저히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던 만큼 아내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시켰다. 김숙이 아내의 직업을 묻자 “운동하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답하면서도 “몸매는 마른 편”이라고 전했다. 양세찬은 “마른 편인데 직각 어깨에 키도 크신 편”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2023년 10월 26일에 결혼 발표를 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그의 아내는 직업이 공개되지 않은 일반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종국은 과거 방송에서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언급하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