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 신지 향한 미안함에 눈물… "내가 실수 안 했다면..."

Article Image

문원, 신지 향한 미안함에 눈물… "내가 실수 안 했다면..."

Hyunwoo Lee · 2025년 9월 25일 12:56

가수 신지의 결혼 상대인 문원이 예비 신부를 향한 미안함에 눈물을 쏟았습니다.

문원은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공개된 영상에서 신지에 대한 여러 의혹으로 인해 그녀를 힘들게 했던 점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코요테 멤버들과의 상견례 상황에 대해 “어려운 분들을 만나는 자리였기에 신중했어야 했는데, 제게는 미숙함이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특히 신지가 공연 전 약을 복용한 사실을 자신은 영상으로 보고 나서야 알았다며,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에 신지는 “마음을 진정시키려 먹은 것인데 뭘 미안하냐”며 그를 위로했지만, 문원은 신지가 겪었을 어려움을 떠올리며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는 “그때 제가 실수하지 않았더라면…”이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고, 신지뿐만 아니라 코요테 멤버들과 소속사에도 피해가 갔다고 생각해 미안함을 거듭 표현했습니다.

눈물 흘리는 문원을 보며 신지는 “원래 울지 않는다더니 나 때문에 너무 운다”며 다정하게 달랬습니다.

앞서 신지는 듀엣곡을 함께 부른 문원과 결혼 발표 후, 문원을 둘러싼 여러 의혹으로 인해 논란을 겪은 바 있습니다. 코요태 팬들은 상견례 영상에서의 태도, 과거 이혼 이력, '양다리' 의혹, 학교 폭력 및 군 생활 논란, 무자격 부동산 영업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에 신지 소속사와 문원 본인은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으며, 신지 역시 SNS를 통해 의혹이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며 문원에게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이후 신지는 심적 고통으로 약을 복용 사실을 밝히기도 했으며, 문원과 함께 살 신혼집을 미리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문원은 듀오 '업앤업' 출신으로, 신지와 함께 듀엣곡 '두근두근'을 발표하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는 과거 여러 의혹에 휩싸이며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신지와 그의 소속사의 지지와 본인의 적극적인 해명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는 신지와 함께 행복한 결혼 생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