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K리그 시축 나선 '축구 사랑' 재조명…잔디 밟지 않으려 라인만 걷는 배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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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K리그 시축 나선 '축구 사랑' 재조명…잔디 밟지 않으려 라인만 걷는 배려 화제

Jisoo Park · 2025년 9월 25일 14:17

가수 임영웅이 K리그 경기 시축 현장에서 보여준 세심한 행동으로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30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구FC의 경기에서 임영웅은 시축자로 나서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이날 그는 경기장에 입장할 때 잔디를 최대한 밟지 않으려는 듯, 필드 위에 그려진 라인선을 따라 조심스럽게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이러한 특별한 행동은 현장에 있던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소셜 미디어 X(구 트위터)에 관련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한 팬은 “임영웅이 잔디를 덜 밟으려고 라인 선만 따라 사뿐사뿐 걷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라며 그의 배려심 깊은 태도를 칭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임영웅은 라인 선상 위만을 걷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 게시물은 수많은 팬들에게 공유되며 “이렇게 축구에 진심인 우리 영웅이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 기쁘다”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임영웅은 평소에도 축구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꾸준히 보여 ‘축구 덕후’로 알려져 왔습니다. 2023년 4월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에서도 시축에 참여했으며, 과거에는 유소년 축구 선수 출신으로 아마추어 축구단 ‘리턴즈FC’를 이끌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축 현장에서의 태도는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축구 자체를 존중하는 그의 진심 어린 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임영웅은 지난 9월 20일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누적 스트리밍 124억 회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그의 팬덤 '영웅시대'의 꾸준한 사랑은 그가 계속해서 대기록을 경신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임영웅은 최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변함없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