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성현주, 5년 만에 둘째 딸 품에 안았다…'눈물의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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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성현주, 5년 만에 둘째 딸 품에 안았다…'눈물의 임신'

Sungmin Jung · 2025년 9월 25일 14:30

개그우먼 성현주가 5년 만에 둘째 딸을 품에 안으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성현주는 9월 24일 자신의 SNS에 신생아 사진을 공개하며 둘째 딸 출산 소식을 알렸습니다. 사진에는 ‘성현주 아기 9월 24일’이라는 메모가 붙어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앞서 성현주는 출산을 앞두고 “제 난소에서는 100개가 넘는 난자가 채취되었고, 그중 하나가 생명이 되어 뱃속을 채우고 있다”며 “또 엄마가 되어보려 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동료 개그우먼들은 그녀의 임신 소식에 함께 눈물을 흘리며 축복해주는 모습으로 감동을 더했습니다.

성현주는 200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2011년 비연예인과 결혼하여 2014년 첫째 아들을 얻었으나, 2018년 아들이 갑작스럽게 쓰러져 3년간 투병 끝에 2020년 만 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일을 겪었습니다. 5년 만에 찾아온 둘째 아이는 그녀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성현주는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그녀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첫째 아들을 떠나보낸 후 힘든 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엄마가 되기로 결심한 용기와 희망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