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요태 신지, 과거 스토커 피해 충격 고백… 예비신랑 문원 '든든 지원사격'
가수 신지가 과거 스토커에게 시달렸던 아찔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영상에서 신지는 이사 전 겪었던 스토킹 피해 사실을 담담하게 고백했습니다. 현재 예비신랑 김문원과 신혼집에서 동거 중인 그녀는 김문원의 세심한 배려에 깊은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신지는 "문원 씨가 나 위험할까 봐 밤에 등도 다 갈아주고, CCTV 가린 나무도 가지치기 해주는 등 세심하게 챙긴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이내 과거 스토킹 피해 당시의 충격적인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그녀는 "이사님(사무실 이사)이 예전 집 앞에 왔는데, 낯선 남자가 얼마 전 나온 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었다. 심지어 우리 아파트 라인에 서 있었다"며 당시의 공포를 전했습니다. 이어 "집을 공개한 적 없는데, 그 남자가 여러 번 찾아와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스타일리스트 동생들의 SNS 영상을 조합해 우리 집을 알아냈다더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스토커가 처음이라 믿지 않을 줄 알았다는 신지는, 김문원이 오히려 더 걱정해주고 집까지 올 때도 혹시 몰라 더 높은 층까지 올라와 주는 등 든든한 모습을 보여줘 큰 힘이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지는 새 보금자리로 이사 온 후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이 터가 나랑 잘 맞는 것 같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행복한 삶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코요태의 메인 보컬 신지는 1998년 그룹 코요태로 데뷔하여 '순정', '만남', '빙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솔로 가수로서도 활발히 활동했으며,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예비신랑 김문원과의 결혼을 앞두고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