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과거 스토커 피해 충격 고백… 예비신랑 문원 '든든 지원사격'

Article Image

코요태 신지, 과거 스토커 피해 충격 고백… 예비신랑 문원 '든든 지원사격'

Eunji Choi · 2025년 9월 25일 21:04

가수 신지가 과거 스토커에게 시달렸던 아찔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영상에서 신지는 이사 전 겪었던 스토킹 피해 사실을 담담하게 고백했습니다. 현재 예비신랑 김문원과 신혼집에서 동거 중인 그녀는 김문원의 세심한 배려에 깊은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신지는 "문원 씨가 나 위험할까 봐 밤에 등도 다 갈아주고, CCTV 가린 나무도 가지치기 해주는 등 세심하게 챙긴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이내 과거 스토킹 피해 당시의 충격적인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그녀는 "이사님(사무실 이사)이 예전 집 앞에 왔는데, 낯선 남자가 얼마 전 나온 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었다. 심지어 우리 아파트 라인에 서 있었다"며 당시의 공포를 전했습니다. 이어 "집을 공개한 적 없는데, 그 남자가 여러 번 찾아와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스타일리스트 동생들의 SNS 영상을 조합해 우리 집을 알아냈다더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스토커가 처음이라 믿지 않을 줄 알았다는 신지는, 김문원이 오히려 더 걱정해주고 집까지 올 때도 혹시 몰라 더 높은 층까지 올라와 주는 등 든든한 모습을 보여줘 큰 힘이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지는 새 보금자리로 이사 온 후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이 터가 나랑 잘 맞는 것 같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행복한 삶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코요태의 메인 보컬 신지는 1998년 그룹 코요태로 데뷔하여 '순정', '만남', '빙고'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솔로 가수로서도 활발히 활동했으며,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예비신랑 김문원과의 결혼을 앞두고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