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즈원, 故 이민 목소리 담은 마지막 싱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을 뿐이야' 9월 30일 발매
Eunji Choi · 2025년 9월 25일 22:48
여성 R&B 듀오 애즈원(As One)이 영원히 기억될 마지막 싱글을 발표한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공식 SNS를 통해 애즈원의 마지막 싱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을 뿐이야’의 아트워크를 공개하며, 오는 9월 30일 발매 소식을 알렸다.
이번 싱글에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멤버 故 이민의 목소리가 담겨 있어 많은 팬들의 마음을 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된 아트워크는 가수 리사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보라색 나비와 함께 "네가 있는 곳이 어디든, 행복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는 故 이민의 발인식에 나타났던 ‘보라색 나비’ 일화를 반영한 것으로, 팬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애즈원의 멤버 크리스탈은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As One이라는 이름으로 꿈의 여정을 걸어올 수 있었다. 사랑과 응원, 그리고 음악을 통해 우리는 언제나 하나였음을 늘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브랜뉴뮤직은 이번 싱글의 음원 수익 일부를 故 이민이 생전 후원하던 동물권 보호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많은 분들이 음악을 통해 애즈원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추억해주시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애즈원은 1999년 데뷔한 여성 R&B 듀오로, 감성적인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두 멤버의 뛰어난 가창력과 애절한 감성은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습니다. 특히 故 이민은 애즈원의 메인 보컬로서 그룹의 음악 색깔을 확고히 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