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김지민, 매니저 이사 도우며 '짠내'와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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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지민, 매니저 이사 도우며 '짠내'와 '감동' 선사

Eunji Choi · 2025년 9월 25일 23:05

개그맨 부부 김준호와 김지민이 매니저의 이사를 도우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 영상에서 두 사람은 매니저의 새집 마련을 축하하며 선물과 함께 이사 도우미로 나섰습니다.

김지민은 고급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 베개 세트를 선물하며 통 큰 면모를 보였지만, 예상보다 침대가 일찍 도착해 깜짝 선물 계획이 무산되자 아쉬워했습니다. 김준호는 넘치는 열정으로 엉뚱한 행동을 하는 김지민의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매트리스 방향을 두고 의견 충돌을 빚는가 하면, 힘겹게 짐을 옮기던 김준호는 결국 매니저까지 동원해 함께 이삿짐을 나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습니다.

김준호는 낮은 층고 때문에 허리를 굽혀 짐을 나르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고, 낡은 옷걸이를 보고는 센스 있는 조언을 건네며 세심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준호와 매니저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김지민이 직접 준비해온 반찬으로 깜짝 카메라를 시도했지만, 매니저가 단번에 어머니의 손맛을 알아채며 허무하게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김지민은 2주간 준비한 계획이 2분 만에 망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영상 말미에는 매니저 어머니가 보낸 영상 편지가 공개되어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습니다. 딸을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에 매니저와 김준호, 김지민까지 눈물을 흘리며 감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니저는 김준호, 김지민 부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훈훈하게 영상을 마무리했습니다. 김준호와 김지민 부부의 일상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유튜브 ‘준호 지민’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김준호는 1996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현재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MC와 출연자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김지민 역시 2006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특유의 입담과 미모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끝에 2023년 결혼하여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